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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7일 일요일

  • 한동훈, 국회 입성하자마자 1·2호 법안 낸다···“선관위, 선거철 휴가·휴직 제한법 발의”
    한동훈, 국회 입성하자마자 1·2호 법안 낸다···“선관위, 선거철 휴가·휴직 제한법 발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외부 감사 대상이 되도록 감사원법을 개정하고, 선거 기간 선관위 직원들의 무분별한 휴가 및 휴직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건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오전에 올린 글에서는 “선관위가 감시받지 않는 성역이 되면서 선거관리의 기본조차 위협받는 정도에 이르렀음이 확인된 이상, 이 문제는 새로운 입법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며 “중앙선관위에 대해 외부 감사를 할 수 있도록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적었다.

    • 이준석, ‘재선거 요구’ 장동혁에 “오세훈 사퇴 종용하나”
      이준석, ‘재선거 요구’ 장동혁에 “오세훈 사퇴 종용하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6·3 지방선거 재선거 요구를 두고 “곧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에게 ‘그 자리 내려놓으라’는 요구와 같은 말”이라고 7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요구는 오세훈 사퇴 종용입니까, 아닙니까”라고 물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긴 선거를 무효로 돌리는 길은, 현실에서 단 두 가지뿐”이라며 재선거론은 오 당선인의 사퇴 종용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 대표는 “이긴 선거를 무효로 돌리는 길 중 하나는 낙선한 민주당 정원오 전 후보가 선거무효 소송을 거는 것”이라며 “설마 장 대표는 ‘상대 당이 우리 당 당선을 소송으로 뒤집어 달라’고 빌고 계신가”라고 물었다. 이 대표는 “(다른 길은) 오 시장이 당선을 반납하고 사퇴해 10월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유례없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 부산서도 재선거 요구 확산
      유례없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 부산서도 재선거 요구 확산

      투표 용지 부족이라는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6·3지방선거 여파가 부산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는 40∼50명 가량의 부산시민이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각자 성조기 또는 태극기를 흔든 참가자들은 ‘기본권 침해’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다. 부산 선관위 앞에는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주말 저녁임을 감안해도 약 150여 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 “검사가 조사해달라” “부끄러운 줄 아시라”···종합특검 윤석열 첫 조사 ‘신경전’
      “검사가 조사해달라” “부끄러운 줄 아시라”···종합특검 윤석열 첫 조사 ‘신경전’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수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내란 특검 수사 때와 같이 ‘경찰한테 조사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버텼다. 수사팀장 격인 특검보가 직접 나서 상황이 중재됐고, 2시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 수사팀은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경기 과천 수사팀 사무실로 불러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내란 당시 국가안보실 등에 우방국에 계엄 옹호 메시지를 전파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미국 중앙정보국(CIA)에도 이런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의심한다.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샅바싸움 치열···하루 늦춰 10일 선출키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샅바싸움 치열···하루 늦춰 10일 선출키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당초 예고됐던 오는 9일보다 하루 늦춰 10일에 치러진다. 원내대표 경선은 6·3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할 당내 주도권 다툼의 서막으로 평가된다.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샅바싸움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언석 전 원내대표와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인 김도읍(4선)·정점식(3선)·성일종(3선·기호순) 의원은 7일 국회에서 면담한 뒤 경선 일정을 하루 늦추기로 했다. 성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하루 늦춰 10일 오전 10시로 잡았다”라며 “이견은 없었고 여러 일정을 보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외 출장 등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의원들을 위해 모바일 투표도 검토하기로 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김도읍·성일정·정점식 의원이 이날 후보로 등록해 3파전이 확정됐다.

  • “정당 참관인들 사진까지 찍으며 감시, 조작은 불가능”···부정선거론 재점화에 투표관리원 한목소리
    “정당 참관인들 사진까지 찍으며 감시, 조작은 불가능”···부정선거론 재점화에 투표관리원 한목소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시위가 지속되면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관리인으로 활동한 이들은 7일 인터뷰에서 “부정선거가 일어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일제히 반박했다. 부산 강서구에서 개표사무원으로 일한 양동혁씨(25)는 “각 정당 참관인들이 21대 대선보다 훨씬 많았고 기계가 센 것을 사람이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꽤 길었다”며 “각 투표함의 관리 및 이송 역시 경찰 참관 아래 철저히 통제됐다”고 했다.

    • 하정우·최휘영·한성숙까지···이재명 정부 ‘네이버 출신’ 약진
      하정우·최휘영·한성숙까지···이재명 정부 ‘네이버 출신’ 약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정부 내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 장관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를 역임한 기업인 출신 인사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김민석·송영길 ‘반청 공세’···정청래 책임론 부각
      김민석·송영길 ‘반청 공세’···정청래 책임론 부각

      김, 총리 사의 후 대표 출마 의지지선 결과엔 “혁신해야 할 때”송, 공천 재언급하며 지도부 비판당, 전당대회 날짜 다음주 결정 6·3 지방선거 이후 첫 주말인 7일 더불어민주당 내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이을 차기 총리 후보가 지명되고,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차기 당권 주자 간 대결 구도의 윤곽이 분명해지고 있다.

    • 추미애, 유리천장 깼다지만…여성 기초단체장은 3.9%뿐
      추미애, 유리천장 깼다지만…여성 기초단체장은 3.9%뿐

      6·3 지방선거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했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376만80표(득표율 55.04%)를 받으며 같은 여성인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래 여성 정치인이 광역단체장으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남성 중심의 한국 정치 풍토 속에서 여성 정치인이 유리천장을 깬 의미 있는 장면이다.

  • 북·중 정상회담 주목할 대목은···①시진핑 북핵 입장 ②중국 동해 진출 ③북·미 가교 역할
    북·중 정상회담 주목할 대목은···①시진핑 북핵 입장 ②중국 동해 진출 ③북·미 가교 역할

    북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핵무력을 과시하며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엄연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북·중 정상회담에 비핵화 의제가 오르는 것을 차단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 주석이 방북 기간 어떠한 태도를 보이느냐가 향후 북핵 문제 논의에 중대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 한국에 칩 공급 넘어 AI 인프라 생태계 심는다···젠슨 황 광폭 행보가 말하는 것
    한국에 칩 공급 넘어 AI 인프라 생태계 심는다···젠슨 황 광폭 행보가 말하는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거점을 세우고, 새 AI 하드웨어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삼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한국을 AI 생태계 구축의 ‘전략적 동맹’이자 ‘테스트베드’로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1차 깐부회동’과 비교해 이번 ‘2차 삼겹살 회동’에서 황 CEO는 소프트웨어와 제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을 만났다. 한국이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에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부디 사고 없는 곳으로” 한화에어로 참사 희생자 4명 발인
      “부디 사고 없는 곳으로” 한화에어로 참사 희생자 4명 발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희생자들이 안치된 대전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은 7일 오전 고요함 속에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얇은 흰색 천으로 덮인 영정 사진이 빈소를 빠져나왔다. 상복을 입은 유족들이 고개를 숙이고 뒤따랐다. 이날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20대 희생자는 앞서 화장을 마치고, 곧바로 장지로 떠났다.

    • 청와대, 미 보수인사의 ‘강경 좌파 정부’ 지칭에 “심각한 왜곡”
      청와대, 미 보수인사의 ‘강경 좌파 정부’ 지칭에 “심각한 왜곡”

      청와대는 이재명 정부를 ‘강경 좌파’로 지칭하면서 한국 및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를 담은 미국 보수 인사들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에 대해 “심각한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최성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은 5일(현지시간) WSJ에 반박 칼럼을 기고하고 해당 글에 대해 “한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노동자·사회적 약자에 병원 문턱 낮춘 ‘인술의 삶’···우석균 전 성수의원 원장 별세
      노동자·사회적 약자에 병원 문턱 낮춘 ‘인술의 삶’···우석균 전 성수의원 원장 별세

      의료 접근 쉽지 않은 환자들 돌봐…높은 임대료에 작년 폐업공공의료 병상 확충 요구 등 보건의료·노동 운동 이끈 ‘거목’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국 보건의료운동의 대표적 활동가인 우석균 전 성수의원 원장이 투병 끝에 7일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24년간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진료하며, 의료 민영화 저지와 노동자 건강권 운동에 앞장섰다. 향년 64세.

  • 윤석열 ‘평양 무인기 의혹’ 이번 주 선고···8개 재판 어디까지 왔나
    윤석열 ‘평양 무인기 의혹’ 이번 주 선고···8개 재판 어디까지 왔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이번 주에 나온다. 12·3 내란 이후 시작된 윤 전 대통령의 총 8개 형사재판 중 대부분이 1심 변론을 마무리하고 선고만 남겨두게 됐다. 계엄 선포 요건 만들려 북한 공격 유도?…특검, 징역 30년 구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오는 12일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위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이들은 2024년 10월쯤부터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수 차례 투입해 대남 공격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 팔로워 2200만명 모은 인도 ‘바퀴벌레국민당’···첫 거리 시위
    팔로워 2200만명 모은 인도 ‘바퀴벌레국민당’···첫 거리 시위

    대법원장의 모욕적 발언에 반발해 결성된 인도의 Z세대 청년 정치 단체가 첫 거리 시위를 하면서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청년 정치운동 단체인 ‘바퀴벌레국민당(CJP)’은 전날 오후 수도 뉴델리 의회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다. 수백 명의 참가자는 지난달 인도 전역에서 220만 명이 응시한 의대 입학 국가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규탄했다. 일부 시위대는 종이로 만든 바퀴벌레 가면을 쓰고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 트럼프 중재도 안 통한다···위태로운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트럼프 중재도 안 통한다···위태로운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추가 휴전 합의가 위태롭다. 주말 사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스라엘군 2명도 사망했다.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이자 분쟁 당사자인 헤즈볼라가 양측의 합의를 거부하며 대이스라엘 공습을 이어가고 있어 긴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교황, 스페인 찾아 “양극화 부추기는 담론 멈춰야”···‘배드 버니’ 만남 가능성도 주목
      교황, 스페인 찾아 “양극화 부추기는 담론 멈춰야”···‘배드 버니’ 만남 가능성도 주목

      레오 14세 교황이 6일(현지시간) 스페인을 찾아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담론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교황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오늘날 양극화의 불씨를 부채질해 인기를 얻으려는 유혹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커진 듯하며 인간의 존엄성은 계속해서 유린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이 사회 현실과 역사에 대한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담론을 잠시 접어두길 당부한다”며 “복잡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무의미한 단순화를 극복해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20개 다리로 360도 구르듯 걷는 로봇…“수색·구조 현장 불러만 주세요”
      20개 다리로 360도 구르듯 걷는 로봇…“수색·구조 현장 불러만 주세요”

      미국에서 성게처럼 생긴 특이한 로봇이 개발됐다. 다리 20개가 위아래로 펌프처럼 움직이면서 땅을 굴러다닌다. 사람이나 개 모습의 기존 로봇보다 험한 지형을 안정적인 자세로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나 향후 수색·구조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듀크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모양의 로봇 ‘아르구스’를 공개했다. 아르구스는 성게를 닮았다. 직선형 다리 20개가 중앙부에서 사방을 향해 뻗어 있다. 전체 덩치는 지름 약 1m다.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형태의 로봇이다.

  • 젤렌스키, 드론 날려 푸틴 압박 ‘러시아판 다보스’ 폐막일 재공습
    젤렌스키, 드론 날려 푸틴 압박 ‘러시아판 다보스’ 폐막일 재공습

    우크라이나가 날려 보낸 대규모 무인기(드론)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판 다보스’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폐막일에 맞춰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대를 타격했다. 지난 4일 SPIEF 개막일에 이은 두 번째 공습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드론이 약 1000㎞를 날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크론슈타트 해군기지와 무기고를 타격했다”며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석유저장시설도 약 500㎞ 원거리에서 타격해 중요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드론 공습이 “침략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제재”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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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발이 된 주인과 함께···48년 만에 고향 찾은 ‘그 시절 최고급 세단’
    백발이 된 주인과 함께···48년 만에 고향 찾은 ‘그 시절 최고급 세단’

    지난 5월30일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시장에서 만난 강준영씨(80)는 자신의 차 ‘레코드 로얄’ 주변에서 쭈뼛쭈뼛하며 서 있었다. 차에 대해 묻자 그는 소년처럼 수줍게 웃었다. 단순히 오래된 자가용을 소개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흡사 공부 잘하고 의젓하게 커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손자를 주변에 소개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은 산더미 같지만 체통을 지키면서도 수줍게 조금씩 이야기를 꺼내는 노신사의 모습에서 차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올해 80세가 된 강씨는 이날 공장에 진열된 올드카 차주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차주였다.

    • 흰목물떼새, 흰수마자···금강이 흐르자 생명이 돌아왔다

      현장

      흰목물떼새, 흰수마자···금강이 흐르자 생명이 돌아왔다

      지난 6일 오전 세종시 한두리대교 인근에 펼쳐진 너른 자갈밭. 물가를 오가는 흰목물떼새와 흰뺨검둥오리가 보였다. 세종보가 가동되던 때에는 물이 차올라 모래톱과 자갈밭이 자취를 감췄던 곳이다. 둥지를 틀 모래톱이 사라지자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흰목물떼새는 2018년 세종보 수문이 개방된 이후 최근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날 자갈밭에서는 족제비 똥과 고라니 똥도 발견됐다.

    • ‘전기차’ 모델Y, ‘국산차’ 쏘렌토 제쳤다···중국산 전기차의 반란
      ‘전기차’ 모델Y, ‘국산차’ 쏘렌토 제쳤다···중국산 전기차의 반란

      테슬라 대표 전기차 모델Y가 부동의 1위 기아 쏘렌토를 제치고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가 됐다. 수입차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것도,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팔린 것도 모두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더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를 보면, 지난달 테슬라 모델Y 신규 등록 대수는 8762대로 집계돼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월간 기준 수입차가 국산차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첫 사례다. 전기차가 판매 1위를 차지한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판매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수성해왔던 쏘렌토 등록 대수는 7788대였다.

    • 하이힐보다 안전해 보였는데…의사가 꼽은 ‘최악 신발’은?
      하이힐보다 안전해 보였는데…의사가 꼽은 ‘최악 신발’은?

      두꺼운 밑창으로 키를 높여주면서도 하이힐보다 편안하다는 인식 때문에 플랫폼 슈즈가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3-10cm 정도의 두꺼운 발판이 있는 신발을 플랫폼 슈즈라 부른다. 그러나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안정적으로 보이는 외형과 달리 발목 부상 위험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본 마에다 정형외과 류마티스클리닉의 마에다 토시히사 원장은 최근 건강정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플랫폼 슈즈는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적이지만 의학적으로는 발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루 종일 틀어야 하나? 전기요금은 얼마?”···장마철 제습기 200% 활용법
    “하루 종일 틀어야 하나? 전기요금은 얼마?”···장마철 제습기 200% 활용법

    여름과 함께 찾아오는 눅눅함. 벽지는 축축해지고, 빨래는 잘 마르지 않으며, 옷장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이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가전이 제습기다. 하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보면 궁금한 점이 많다. 온종일 켜둬야 하는지, 에어컨과 함께 써도 되는지,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습도는 몇 %가 적당할까

  • ‘데스노트’ 그리던 한국인 감독, 김초엽 SF로 돌아오다
    ‘데스노트’ 그리던 한국인 감독, 김초엽 SF로 돌아오다

    “김초엽 작가 작품의 첫 리메이크입니다. 원작을 깊게 이해하고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이 새로운 시도도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3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이하<순례자>)는 김초엽 작가의 첫 소셜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수록된 동명 단편을 원작으로 한다. 20여 년간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해 온 허평강 감독의 첫 한국 장편 연출작이기도 하다. 지난 4일 서울 중구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허 감독은 “판권 계약을 마친 뒤 김초엽 작가가 대작가가 돼서 작업에 부담감이 생기기도 했다”며 “흔쾌히 각색을 허락해 준 김 작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시대정신 치열하게 고민한 혁신가 가우디, ‘장식 예술가’로 보는 건 오해”
      “시대정신 치열하게 고민한 혁신가 가우디, ‘장식 예술가’로 보는 건 오해”

      책 속 가우디 ‘신의 건축가’ 등 수식어와 달리 도시·산업 천착한 청년“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역동적 진화, AI 시대에도 유효한 건축철학”레오 교황, 100주기 맞는 10일 대표작 성가정성당 ‘예수의 탑’ 축복 “가우디를 독특한 형상을 만든 장식 예술가로만 보는 건 큰 오해입니다. 당대의 조건 안에서 합리적이고, 역동적인 건축을 만들 수 있을지 실험한 건축가였습니다.”

    • 태극전사들 ‘투지’에 반해…멕시코서도  “쏘니! 쏘니!”
      태극전사들 ‘투지’에 반해…멕시코서도 “쏘니! 쏘니!”

      대표팀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첫 훈련 현지 팬들 800여명 몰려이태석 제외 25명 참가…홍 감독 “평가전서 안 보여준 조합 점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둔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하루아침에 ‘작은 한국’으로 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첫 공개훈련을 실시했다. 그런데 이곳에 무려 800여명이 몰렸다. 멕시코인들이 대다수였다. 월드컵 개최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마련한 ‘커뮤니티 트레이닝’ 행사였다.

    • 독일 거주 남편 투병에 사망 신고 못해···허수경 시인 유고시집 8년 만에 나왔다
      독일 거주 남편 투병에 사망 신고 못해···허수경 시인 유고시집 8년 만에 나왔다

      “우리 모두는 다만 기어이 가야 할 곳으로 떠난다// …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을 기다리면서 물들면서/ 나는 이 세상 속, 어떤 예쁜 사람이 되어 사라져간다”(‘공항에서’ 중) 2018년 세상을 떠난 허수경 시인의 유고시집이 나왔다. 42편의 시와 3편의 산문이 실린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난다)이다. 시인은 생전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자신의 작품을 노트북 등에 정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김민정 시인이 허 시인으로부터 이 노트북을 전달받았고, 여기에 있던 작품을 모아 엮었다.

  • ‘프랑스 유일 정치인 영부인’ 시라크 여사 별세
    ‘프랑스 유일 정치인 영부인’ 시라크 여사 별세

    자크 시라크 프랑스 전 대통령(1932~2019) 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가 6일(현지시간) 향년 93세로 별세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딸 클로드 시라크는 “6일 저녁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AFP에 알렸다. 고인은 ‘정치 거물의 아내’로 60여년을 살았지만, 자기만의 정치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프랑스 영부인 중 유일하게 자기 이름으로 선출직 공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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