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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 ♂️ 보수화가 '환상'이라고?
점선면 7분
[Lite] ♂️ 보수화가 '환상'이라고?
2030 남성 이대남 양승훈 펨코 20대 개새끼론
  • ‘뺑소니’ 김호중 “술타기였다면 캔맥주 아닌 양주 마셨을 것”
    ‘뺑소니’ 김호중 “술타기였다면 캔맥주 아닌 양주 마셨을 것”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씨(34)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음주 측정을 피하고자 일부러 술을 마시는 일명 ‘술타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재판장 김지선)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의 첫 항소심 재판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서는 1심에서 공개되지 않은 사고 전후 영상도 재생됐다.
  • 지드래곤, 8년 만의 월드투어···3월 고양에서 시작
    지드래곤, 8년 만의 월드투어···3월 고양에서 시작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3월 8년 만의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내달 29~30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드래곤의 단독 월드투어는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당시 총 36회 공연으로 6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K팝 솔로 가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 찰흙처럼 만든 금괴···몸에 감으면 탐지 어려운 ‘신종수법’
    찰흙처럼 만든 금괴···몸에 감으면 탐지 어려운 ‘신종수법’
    금괴를 찰흙처럼 가공해 들여오는 방식으로 홍콩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밀반송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39명을 입건하고 이중 총책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불구속 피의자 38명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 등은 2023년 12월∼2024년 9월까지 시가 74억 상당의 금괴 총 78개를 밀반송해 약 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 MBC·한겨레 ‘직장 내 괴롭힘’ 내홍···사측 대응이 논란 키워
    MBC·한겨레 ‘직장 내 괴롭힘’ 내홍···사측 대응이 논란 키워
    진보 성향 매체로 분류되는 MBC와 한겨레에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졌다. 괴롭힘에 대한 문제제기 이후 사측의 대응 과정에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어 언론사 내부의 조직문화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안팎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겨레 직원 101명은 지난 11일 사내에 ‘직장 내 괴롭힘, 이제 최우성 사장이 답하라’는 제목으로 연판장을 붙였다. 이들은 “진보언론 한겨레에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는 필요없다”며 “구성원을 보호하기보다 간부 지키기에 급급한 회사의 태도에 많은 구성원들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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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피살에 장원영 SNS 댓글 쇄도···또 불거진 ‘추모 강요’
초등생 피살에 장원영 SNS 댓글 쇄도···또 불거진 ‘추모 강요’

항소심 김호중 “술타기?···그랬다면 독한 양주 마셨을 것”

항소심 김호중 “술타기?···그랬다면 독한 양주 마셨을 것”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이 2심에서 ‘술타기 수법’ 의혹을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호중 변호인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해 “술타기는 음주 측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한 술을 마신 후 이로 인해 정확한 측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전형적 패턴이 있다”며 “피고인(김호중)은 이미 매니저가 대신 자수할 것이라 알고 있었고 본인이 경찰에 가서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손나은, 해킹피해에 돈까지 뜯겼다···“가족까지 협박”
손나은, 해킹피해에 돈까지 뜯겼다···“가족까지 협박”
배우 손나은이 해킹 피해와 더불어 금전 피해까지 본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입장을 내고 “최근 손나은의 개인 휴대폰이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킹범은 불법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했고 손나은은 가족 및 지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이에 한 차례 응했다”고 밝혔다.

경제 & 경향비즈

금융지표

주간경향

마산은 아직 살아 있다

정태겸의 풍경-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마산이라는 이름은 이제 행정구역 명칭에만 남았다. 창원·진해·마산이 통합하면서 과거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마산은 창원이라는 명칭 뒤로 사라져 버렸다. 그럼에도 입에 붙은 ‘마산’이라는 단어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그 도시를 찾아 내려간 길에서도 내내 ‘창원’ 대신 ‘마산’이라는 말만 되뇌고 있었다. 이름이 바뀌었어도 풍광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눈에 익은 골목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새벽 공판장의 경매 모습을 보고자 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찾아간 그 자리는 비록 규모가 크지 않아도 30명 남짓한 경매인과 물건을 내놓고 빼가는 분주한 모습이 남아 있었다. 짧고 간결하게 접어든 공판장 뒷골목. 깜짝 놀랐다. 늘 걸어 다니던 그 골목은 이른 아침마다 어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이런 진풍경을 어디서 봤던가. 1990년대 초중반에 마지막으로 봤던 대도시의 어시장이 살아 있었다. 하얀 입김이 풀풀 나오는 싸늘한 아침에도 사람은 북적였고, 귀를 의심할 만큼 놀랄 가격을 연신 외치는 상인의 몸짓에는 뜨거운 삶의 희망이 살아 있었다. 그래, 마산은 이런 힘이 느껴지는 도시였지. “거친 사람들의 낭만이 숨 쉬는 도시”라며 웃던 친구의 말이 절로 떠오르는 어시장의 아침. 사라진 도시는 아직 이곳에 살아 있었다.

교직 수행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하늘이법’ 만든다

사회 교직 수행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하늘이법’ 만든다 학교 내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8살 김하늘양(1학년생)의 아버지가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이 제대로 치료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명 ‘하늘이법’ 제정 필요성을 호소했다. 하늘이 아버지는 12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가 바라는 건 앞으로 우리 하늘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여야 대표들이 빈소에 와 주셔서 하늘이를 한 번 만나주시고 제 이야기를 꼭 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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